한국조리학회-영남대 연구소 '힐링 푸드 산업화' 모색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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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30  |  수정 2024-05-30 08:00  |  발행일 2024-05-30 제21면
2024 정기춘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조리학회-영남대 연구소 힐링 푸드 산업화 모색
지난 25일 영남대 생명응용과학대학에서 열린 한국조리학회 '2024년 정기춘계학술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조리학회 제공〉

〈사〉한국조리학회(회장 김동진 영남대 식품경제외식학과 교수)는 지난 25일 영남대 생명응용과학대학에서 '2024년 제90차 정기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웰니스를 위한 힐링 푸드 산업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조리학회와 영남대 사회과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조리학회 김동진 회장, 진양호 초대 회장, 영남대 사회과학연구소 황성수 소장 등과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동진 회장은 환영사에서 "학회를 준비하면서 선배님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학회가 성장해 온 것을 깨달았다"면서 "학술대회 참석자들과 학회 준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진양호(경기대 교수) 고문은 축사에서 "조리 외식 관련 업계나 학계에도 변화에 대응하고 혁신을 해야 한다"면서 "변화를 제대로 알고 대처하면 분명 기회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계호(태초먹거리학교장) 충남대 명예교수는 '치유 음식으로서 한국장'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소화가 잘되고 맛있는 한국의 장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또 조록환 대구대 교수는 '웰니스 산업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치유 관광으로서 조리와 음식 재정립 등 폭넓은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은미 김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변광인 영남대 교수, 이종호 경상대 교수, 한지수 초당대 교수가 토론을 벌였다.

이날 학술대회는 조리학회 30주년 기념식과 학술대회 최우수 및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1995년 창립된 한국조리학회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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