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메디텍, 공모주 청약 시작

  • 서용덕
  • |
  • 입력 2024-06-05 10:05  |  수정 2024-06-07 10:36
라메디텍.jpg
피부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 라메디텍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라메디텍은 지난 27~31일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라메디텍의 기관 수요예측에는 2278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115.4대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라메디텍은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5일과 7일 이틀간 대신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핵심기술 기반 사업화에 성공한 라메디텍은 레이저 크기를 결정하는 레이저 발진기를 90~95% 축소해 휴대성을 높이면서 고출력 레이저빔을 조사할 수 있는 레이저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활용해 바늘 없이 채혈이 가능한 레이저 채혈기와 피부에 미세 천공을 만들어 영양성분 흡수율을 높여주는 레이저 미용기기를 개발했다.

레이저 채혈기는 유럽 통합규격 인증(CE 인증)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과 국내 보건복지부 신의료 기술 등재를 마쳤으며 현재 의료보험 등재를 타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홈케어 제품까지 제품군을 구축했다. 레이저 미용기기 ‘퓨라셀 ME’ 판매채널을 다각화해 국내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라메디텍은 지난해 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92억원의 매출과 1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140억원의 매출과 3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디비금융스팩12호도 5일과 7일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DB금융스팩12호는 DB금융투자에서 주관하는 12번째 스팩주로 기업인수목적이다. 공모가는 2000원, 공모주 수는 500만주, 공모금액은 100억원이며 오는 18일 상장 예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용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