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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 컨소시엄이 신규 수주한 '경남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 조성공사' 조감도. <태왕 제공> |
대구 건설명가인 ㈜태왕을 주간사로 한 태왕 컨소시엄이 경남 진주에 조성하는 '경남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 공사'를 299억550만원에 수주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진주시 이반성면 대천리와 가산리 일대 57만2천131㎡의 단지를 조성하는 '경남 농업기술원 등 이전사업 공사'의 시공사로 최근 태왕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수주는 태왕이 진주와 사천 일대에서 △사천IC 복합유통상업단지인 '사천 스카이시티' 조성공사 준공 △국내 대표 항공우주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회전익 비행센터 공사 수주(309억1천만원)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제2격납고 신축공사(241억6천700만원) '등의 굵직한 공사를 수행하면서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결과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신뢰와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공사를 수행한 것이 신규 수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발주처가 만족할 만한 시공 품질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농업기술원 기공식은 12일 농업기술원 이전부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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