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육상트랙필드팀 고은빈,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대회 여자 일반부 7종경기 1위

대구시청 육상트랙필드팀 고은빈(가운데)이 1위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시청 육상트랙필드팀 고은빈이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7종경기에서 1위를 달성했다.

대구시체육회는 고은빈이 지난 13~17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같이 우승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은빈 선수는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위에 그쳐 올해는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강 훈련에 집중했다"면서 "기록 경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여자일반부 7종경기에서 최고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가 고향인 고은빈은 2017년 신명고 재학 중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7종경기 3위, 이듬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7종경기 2위를 달성한 7종경기 유망주다. 지난해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대구시청 육상 트랙필드팀에 입단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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