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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호계면 별암리 주민들이 창고를 고쳐 만든 문화공간에서 작은 음악회를 했다. <문경시 제공> |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을 단위 작은 축제나 음악회 등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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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호계면 별암리 주민들이 창고를 고쳐 만든 문화공간 '호계창꼬'. <문경시 제공> |
문경시 호계면 별암리 주민들은 지난 21일 농협 창고를 정비한 공간인 '호계창꼬'에서 '시골 영화&음악 콘서트'를 열고 문화 욕구를 해소했다.
호계면주민자치위원회와 호계·산양 권역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손잡고 마련한 첫 행사로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소규모 마을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기획했다. 오랜 세월 방치돼 온 낡은 창고를 사들여 정비한 뒤 복합 문화 체육 공간으로 꾸민 곳으로 건강 수지침과 인생사진관 등 체험프로그램, 해금&드럼 2인조 밴드의 공연, 영화 상영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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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동로면 주민들이 마련한 작은 음악회. <문경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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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동로면의 작은 음악회. <문경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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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영 시인의 팬클럽 회원들이 지난해 문경시 호계면 우로2리 뱃나들마을에 모였다. <영남일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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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신기동의 틀모산 생태공원에서 열린 추억의 소풍 축제. <문경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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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신기동의 틀모산 생태공원에서 열린 추억의 소풍 축제. <문경시 제공> |
이들 행사를 마련한 주민들은 "도농 교류로 지역의 특산물 판로를 고정적으로 확보하고 주민들의 문화 욕구도 충족하는 등 소득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입을 모았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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