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與 막무가내 의사진행 방해…사과하지 않으면 뜨거운 맛 보여주겠다"

  • 정지윤
  • |
  • 입력 2024-06-26 15:29  |  수정 2024-06-26 15:29  |  발행일 2024-06-26
2024062601000853000035921
정청래 위원장 "법사위 열차는 정시 출발합니다".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국민의힘이 자신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26일 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나의 법사위 진행 방식에 불법적 요소가 있었다면 국회법 몇조 몇항을 위반했는지 지적하라"면서 "국회법 위반 지적을 못 할 거면 법대로 진행하는 위원장석에 찾아와 (국민의힘 의원들이) 막무가내로 의사진행을 방해한 점에 대해서 반성하고 사과부터 해라"고 말했다.

그는 "의사진행 방해에 대해 윤리위 제소 검토 및 국회 선진화법 위반인 퇴거불응죄로 고발할지도 검토하겠다. 사과하지 않으면 앞으로 뜨거운 맛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브리핑에서 "정 위원장은 (전날 법사위에서) 퇴장을 언급하며 동료 의원들을 겁박했다"면서 국회 윤리위에 재소할 방침이라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