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로 착한가격업소 주문하면 배달비 2천원 할인해줘요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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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2  |  수정 2024-06-30 12:46  |  발행일 2024-07-02 제13면
7월1일부터 소비자 2천원, 착한가격업소 월 8만원 배달비 지원

대구로·착한가격업소 동반 활성화 기대
대구로로 착한가격업소 주문하면 배달비 2천원 할인해줘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배달료 지원에 나선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대구로'를 통한 착한가격업소 주문 시, 건당 2천원의 배달료를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가 2011년 물가안정을 위해 전국에서 저렴한 가격과 위생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2천497개 업소를 모범업소로 지정하면서 시행됐다. 올해 6월 30일 기준,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전국 7천561개가 업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돼 있다.

대구에는 외식업 286개, 이미용업 67개, 세탁업 8개, 기타 7개 등 총 368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대구로 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에 주문하면 이용자는 건당 2천원, 업소엔 매월 8만원 내에서 배달비를 지원한다. 이용자가 앱에서 쿠폰을 다운로드받아 착한가격업소 메뉴를 선택한 뒤 적용하면 혜택을 받게된다.

신규 업소로 지정되면 쓰레기봉투·세제·쌀 등 현물 지원과 3만원 상당의 상수도 요금 할인 등 공공요금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등록희망 업소는 관할 구·군청에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 단체 등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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