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갈등·대결 정치하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모든 어려움과 고통은 국민에게"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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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2 11:04  |  수정 2024-07-02 11:57  |  발행일 2024-07-02
尹 갈등·대결 정치하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모든 어려움과 고통은 국민에게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갈등과 대결의 정치가 반복되면,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할 수 없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윤 대통령은 "합리적인 대화와 타협이 사라지면, 모든 어려움과 고통은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했다.

이어 "국정의 목표, 정치의 목표는 하나로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만큼은 정부와 국회가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다양성 위에 존재하는 만큼 서로 의견이 다를 수는 있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대화와 합의에 기반한 합리적 시스템으로 의견의 격차를 좁히고, 이를 통해 의사결정을 이뤄내는 것이 정치의 요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국회가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는 훌륭한 정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저와 정부도 민생의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고 대한민국이 더 큰 미래로 도약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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