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코드를 장착한 대구 대표 축제 '2024 치맥페스티벌'이 드디어 3일 팡파르를 울린다. 하늘도 도왔다. 매년 100만명이 넘는 구름 관광객을 몰고 오는 대구 치맥축제 당일, 장맛비는 멈출 전망이다. 바삭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맥주를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
오는 7일까지 닷새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치맥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다회용기 순환시스템 구축이다. 그간 치맥축제에는 하루 평균 1만5천개의 일회용 컵이 사용됐다. 축제 기간 일회용 컵 7만5천여 개부터 일회용 접시, 일회용 젓가락까지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국내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치맥축제의 지속 가능성 확보 차원에서 올해는 다회용 컵 7만5천개 등 다회용기 8만5천개(3종)를 보급한다. 시민들은 축제장 곳곳에 위치한 회수 부스에 음식물 쓰레기와 다회용기를 분리 배출하면 된다. 컵 세척을 위한 간이 고압 세척기 20대도 설치한다.
이처럼 건강한 환경에서 열리는 대구치맥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열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초청했다. 메인 무대인 '트로피컬 치맥클럽'을 비롯해 2·28 기념탑 주차장 '하와이안 아이스펍', 코오롱 야외음악당 '치맥 선셋가든'이 각각 화려한 라인업으로 꾸려진다.
트로피컬 치맥클럽은 무게감 있는 뮤지션이 출연한다. 첫날(3일)엔 박명수와 지코가 흥겨운 공연을 선사한다. 이튿날엔 데이브레이크·창모가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5일은 다나카와 닛몰캐쉬&158, 이짜나언짜나가 나선다. 6일과 7일은 지올팍·우디고차일드, 송가인·류원정이 무대의 흥을 북돋운다.
하와이안 아이스펍은 '8090'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유명한 원조 힙합 가수 현진영부터 박남정, 김현정, 도시아이들, 제이세라가 차례대로 등장한다. 치맥 선셋가든은 다섯손가락(이두헌)·예빈나다·K2(김성면)·하동연·높은음자리가 시민들을 만난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된다. 9.9초를 정확히 맞추는 '9.9초를 잡아라'와 치맥 페스티벌 상징색인 빨강·노랑 의상 아이템을 다수 장착한 참가자에게 선물을 주는 '베스트 드레서'가 마련된다.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고객에겐 한정 특별 소스인 '맵치크 소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 편의·혜택 증진을 위해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와 연계를 강화했다. 대구로 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하면 각종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로택시 서비스 연결 차원에서 택시 승강장을 설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축제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는 7일까지 닷새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치맥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다회용기 순환시스템 구축이다. 그간 치맥축제에는 하루 평균 1만5천개의 일회용 컵이 사용됐다. 축제 기간 일회용 컵 7만5천여 개부터 일회용 접시, 일회용 젓가락까지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국내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치맥축제의 지속 가능성 확보 차원에서 올해는 다회용 컵 7만5천개 등 다회용기 8만5천개(3종)를 보급한다. 시민들은 축제장 곳곳에 위치한 회수 부스에 음식물 쓰레기와 다회용기를 분리 배출하면 된다. 컵 세척을 위한 간이 고압 세척기 20대도 설치한다.
이처럼 건강한 환경에서 열리는 대구치맥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열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초청했다. 메인 무대인 '트로피컬 치맥클럽'을 비롯해 2·28 기념탑 주차장 '하와이안 아이스펍', 코오롱 야외음악당 '치맥 선셋가든'이 각각 화려한 라인업으로 꾸려진다.
트로피컬 치맥클럽은 무게감 있는 뮤지션이 출연한다. 첫날(3일)엔 박명수와 지코가 흥겨운 공연을 선사한다. 이튿날엔 데이브레이크·창모가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5일은 다나카와 닛몰캐쉬&158, 이짜나언짜나가 나선다. 6일과 7일은 지올팍·우디고차일드, 송가인·류원정이 무대의 흥을 북돋운다.
하와이안 아이스펍은 '8090'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흐린 기억 속의 그대'로 유명한 원조 힙합 가수 현진영부터 박남정, 김현정, 도시아이들, 제이세라가 차례대로 등장한다. 치맥 선셋가든은 다섯손가락(이두헌)·예빈나다·K2(김성면)·하동연·높은음자리가 시민들을 만난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된다. 9.9초를 정확히 맞추는 '9.9초를 잡아라'와 치맥 페스티벌 상징색인 빨강·노랑 의상 아이템을 다수 장착한 참가자에게 선물을 주는 '베스트 드레서'가 마련된다.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 고객에겐 한정 특별 소스인 '맵치크 소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 편의·혜택 증진을 위해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와 연계를 강화했다. 대구로 앱을 통해 치킨을 주문하면 각종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로택시 서비스 연결 차원에서 택시 승강장을 설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단순히 먹고 마시는 축제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상생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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