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표직 연임 도전…"검찰 독재 정권 조기 종식 위해 강하게 싸울 것"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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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4 15:10  |  수정 2024-07-04 15:10  |  발행일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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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대표 출마선언.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4일 기자회견을 연 조 전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꺼져가던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되살린 사람은 바로 나. 이기는 정당, 이끄는 정당, 이루는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검찰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을 위해 누구보다 빠르고 강하고 선명하게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회법은 정당하지 않다. 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대표에게 '국민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국회를 운영하라'고 요구하겠다"고 했다.

당 1호 법안인 '한동훈 특검법'을 민주당이 우선순위로 두지 않는다는 지적에 "민주당도 한동훈 특검법을 본회의에 부의해야 한다는 데는 확고한 생각을 가진 것으로 안다. 시기 조정은 자연스러운 정치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과 가족이 재판 중인 상황에 대해서는 "저는 흠결이 있는 사람이고, 저와 제 가족의 일로 국민께 상처를 드렸다. 여러 번 사과드렸지만, 다시 사과드리겠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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