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이후 주한미군 방위비분담 5차 회의 시작…"미국 대선 앞두고 회의 주기 짧아져"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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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0 10:32  |  수정 2024-07-10 10:33  |  발행일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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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협상 회의 향하는 협상단. 연합뉴스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5차 회의가 시작됐다.

10일 오전 9시 방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는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이 진행 중이다. 회의는 12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예정됐다.

한미는 지난 4월 23~25일 하와이에서 첫 회의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5월 21∼23일 서울에서 2차 회의, 지난달 10∼12일 워싱턴DC에서 3차 회의, 같은 달 25∼27일 서울에서 4차 회의가 진행됐다.

5차 회의는 4차 회의가 끝난지 13일만에 열린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회의 개최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는 추세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와 관련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과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강화를 위한 우리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 하에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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