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600억 투입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막바지…"지역 활력 기대"

  •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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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31 17:07  |  수정 2024-07-31 17:09  |  발행일 2024-07-31
달서구, 8월 중 송현복합센터 착공…내년말 준공 목표

송현1동·상인3동·죽전동·월성2동 사업 마무리 단계

"각 도시마다 특색있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 노력했다"
달서구 600억 투입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막바지…지역 활력 기대
달서구는 8월 중 송현복합센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을 세웠다. 송현복합센터 조감도. <달서구 제공>
달서구 600억 투입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막바지…지역 활력 기대
달서아이꿈센터 전경. <영남일보DB>

대구 달서구 도심 속 노후화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내년 말 마무리될 전망이다.

31일 달서구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국토교통부 등이 주관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월성2동, 상인3동, 죽전동, 송현1동에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647억여 원을 들여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월성2동은 지난해 8월 달서건강복지관이 준공되면서 모든 도시재생 사업을 마쳤고, 나머지 동의 도시재생 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11일 상인3동 행정복지센터가 문을 열면서 이곳의 도시재생 사업은 연내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올 연말까지 상인3동의 보행로·통학로 개선, 행정복지센터·채정경로당 옥상정원 조성 사업 등이 진행된다.

사업비 191억 원이 들어간 죽전동 뉴딜사업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지난해 연 면적 2천320㎡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달서아이꿈센터를 건립했다. 현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행복주택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또 올 연말까지 골목상권 개선과 주택지 골목 정비 사업 등이 추진된다.

지난 2019년부터 마을주차장·청년창업지원센터·청년행복주택·송현희망센터 건립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한 송현1동은 송현복합센터 건립이라는 마지막 사업만을 남겨두고 있다. 연 면적 1천979㎡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8월에 착공해 내년 말 준공이 목표다.

이곳에는 경로당,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시니어 일자리작업장, 경로당, 임시보육실 등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 들어선다.

달서구 관계자는 "도시마다 특색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려고 노력했다"며 "생활 인프라와 도시기반 시설 조성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민들이 직접 살기 좋은 달서구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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