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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8조1천276억 원) 대비 7.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작년 2천50억 원에서 12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매출액 12조8천106억 원·영업익 9천215억 원)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41.5%, 영업이익은 49.5% 각각 감소했다.
가스공사 측은 판매단가 하락과 판매 물량 감소로 매출액이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용도별 원료비 손실 감소, 전년 영업이익 감소 요인인 입찰 담합 소송 승소금 영향 소멸, 원료비 미수금 금융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파악했다.
특히, 당기순이익 2천533억 원을 남기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의 경우 667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올 1분기(4천69억 원)와 비교해서는 37.8% 줄었다.
가스공사는 "차입금 평잔(평균 잔고) 감소로 이자 비용이 줄었고, 관계기업 투자지분 이익이 증가했다. 또, 세전 순이익 증가로 인한 법인세 비용 증가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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