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 출전한 박혜정이 용상 2차 시기에서 168kg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고양시청)이 올림픽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11일(현지시가) 박혜정은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었다.
박혜정은 자신이 보유한 합계 한국 기록(종전 296㎏)을 경신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 역도는 대회 마지막 날 박혜정이 은빛 바벨을 들면서 파리에서는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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