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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회사를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아시아 청소년 스포츠 교류의 장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가 경북 구미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26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회식 실시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선수단 988명이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1개 종목에 참가해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는 1988년 첫 개최 이후 매년 3개국이 차례로 개최하고 있다.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중일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축사, 선수단 대표선수 선서 순서로 진행됐다.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한중일 3개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시합을 겨루고, 경북 산업현장과 주요 관광지, 역사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실시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5월 한중일 정상은 정상회의 공동선언에서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교류사업을 지속해 나가자고 약속했다"며 "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한중일 청소년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경쟁을 통해 화합하면서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