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2만명 한의약에 매료되다

  • 최시웅
  • |
  • 입력 2024-08-28  |  수정 2024-08-28 07:38  |  발행일 2024-08-28 제14면
K-메디 웰니스 페스타 성료
해외관람객 한의체험 호응

올해부터 정식 행사로 격상된 대구 'K-메디 웰니스 페스타'(이하 웰니스 페스타)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가 열린 3일간 총 2만명이 다녀갔다.

웰니스 페스타는 지난 24~26일 대구 엑스코에서 '한의약, 웰니스를 探(탐)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세계적으로 급부상하는 웰니스 시장과 의료 관광을 접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페스타는 '글로벌'이란 키워드에 걸맞게 해외 관람객들이 직접 한의약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 세계 53개국, 3천여 명이 참석한 '국제 이론 및 응용역학회의(ICTAM)' 기간에 맞춰 열렸다. 일본·중국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영국 등 서구권에서 온 외국인들도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이번 페스타는 총 5개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대구시한의사회가 참여한 '한의체험관'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분야 진료를 체험하도록 했다. 이들은 체형 관리·교정을 위한 추나도 접할 수 있었다.

한의약산업관에선 한의약 관련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였다. K-뷰티관엔 아로마, 천연비누 등 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전시됐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로 한의약과 웰니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K-메디 웰니스가 대구 특성을 잘 살린 미래산업이 될 수 있음을 확신했다. 내년에도 다양한 웰니스의료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시웅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