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앞바다서 고래 혼획…5천여만 원에 위판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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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6  |  수정 2024-09-05 15:26  |  발행일 2024-09-06 제10면
밍크고래 수컷으로 길이 5m 넘어
포항 호미곶 앞바다서 고래 혼획…5천여만 원에 위판
해경이 혼획된 밍크고래를 확인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18㎞(약 10해리) 해상에서 고래 혼획 신고가 들어왔다.

확인 결과 혼획된 고래는 수컷 밍크고래로, 길이 5m 67㎝, 둘레 2m 82㎝로 측정됐다.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5천335만 원에 거래됐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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