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혼획된 밍크고래를 확인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
경북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18㎞(약 10해리) 해상에서 고래 혼획 신고가 들어왔다.
확인 결과 혼획된 고래는 수컷 밍크고래로, 길이 5m 67㎝, 둘레 2m 82㎝로 측정됐다.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5천335만 원에 거래됐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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