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왼쪽) 이사장과 체코 SURAO의 Lukas Vondrovic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체코 방폐물처분청인 SURAO와 지난 20일(현지시각) 방폐물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URAO는 방폐물 처분을 담당하는 체코 산업통상부 산하 기관으로, 3개의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5년부터는 고준위방폐물 처분부지 선정을 위한 부지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체코 플젠에 있는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열린 '한국-체코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 원자력환경공단과 SURAO 간 방폐물관리 협력 강화 MOU가 체결됐다. 두 기관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포함한 방폐물 처분시스템 공동연구 추진 △방폐물관리 정책 수립 및 부지선정 절차 정보 공유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성재기자 blowpaper@yeongnam.com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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