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볼링 '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대회' 사상 첫 종합우승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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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4  |  수정 2024-09-24 07:32  |  발행일 2024-09-24 제18면
대구 선수단은 여자부 2위

경북 볼링 문체부장관기 생활체육대회 사상 첫  종합우승
지난 20~22일 전남 해남군 크리스탈볼링장·O2BOWL해남볼링센터에서 열린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시·도대항 볼링대회에서 경북도 볼링대표 선수들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볼링대표 선수들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남 해남군 크리스탈볼링장·O2BOWL해남볼링센터에서 열린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시·도대항 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북도 대표선수들이 생활체육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대한볼링협회 주최, 대한볼링협회·전남볼링협회·해남군볼링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전남도, 해남군, 전남체육회, 해남군체육회가 후원했다.

대회 남자부에선 경북 대표선수(김강석·장서진·김동현·최성원·윤성열·조연식)들이 총점 6천449점을 기록하며 경기(6천379점)·경남(6천296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는 부산이 5천716점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하고, 대구가 5천705점으로 2위를, 이어 경북(한란희·서희·김은하·김선아·김은경·김나진)이 5천623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경북은 남자부 1위와 여자 3위를 차지하며 대회 사상 첫 종합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여자부에서 1위에 오르며 종합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부산은 남자부에서 11위를 차지, 종합 7위로 내려앉았다.

이교은 경북볼링협회 전무는 "선수 개개인의 꾸준한 노력과 선수단의 팀워크가 사상 첫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화합과 기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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