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계·화천기공·에프앤가이드, 일제히 상한가…경영권 분쟁 부각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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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4 10:26
화천기계·화천기공·에프앤가이드, 일제히 상한가…경영권 분쟁 부각
화천기공, 화천기계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에프앤가이드(064850)가 화천기계(010660) 출자 소식에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천기공과 화천기계는 오전 10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각 30%(8400원) 올라 3만6400원, 29.90%(870원) 오른 3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도 전일 보다 29.90%(8850원) 올라 3만8450으로 상한가다.

이는 에프앤가이드와 화천그룹 경영권 분쟁이 이슈화 되면서 강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장 마감 후 화천기계는 계열사 에프앤가이드에 사업 다각화를 위한 투자 목적으로 36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화천기계·화천기공·에프앤가이드, 일제히 상한가…경영권 분쟁 부각
출처:네이버 pay 증권
최근 에프앤가이드는 최대 주주인 화천기공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31일에는 이와 관련한 임시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현재 화천그룹 ‘오너 3세’와 2대 주주인 김군호 전 대표이사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화천그룹 ‘오너 3세’들이 직접 임원으로 나서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나서자 김 전 대표가 반격에 나섰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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