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문예진흥원, 외국인 관광객 편의 개선 'QR 코드 다국어 메뉴판' 구축사업 시범 추진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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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4 14:31  |  수정 2024-09-24 14:33  |  발행일 2024-09-24
78개 식당 대상으로 시범 시행

총 5개 언어로 서비스 제공
대구시·대구문예진흥원, 외국인 관광객 편의 개선 QR 코드 다국어 메뉴판 구축사업 시범 추진
QR코드 메뉴판 안내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식당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QR코드 다국어 메뉴판' 구축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다국어 메뉴판 구축 사업은 지난해 공모로 선정된 '외국인 관광객 전문식당', 대구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대구여행상점', 중화권 관광객의 대구 최고 먹거리인 '안지랑 곱창골목' 등 78개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인증 포스터가 부착된 식당에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다국어 메뉴판은 총 5개 언어(국문, 영문, 일문, 중문 간체 및 번체)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식당별 테이블마다 설치된 QR코드를 개인 휴대전화 카메라로 스캔해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대구 최초 관광특구인 동성로와 지역 내 외래객 추천 맛집 등을 대상으로 QR코드 다국어 메뉴판 구축 사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대구문예진흥원 강성길 관광본부장은 "다국어 메뉴판 구축 사업을 개별관광객이 대구 미식여행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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