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 7일째 100만 돌파…역대 최다 방문객 전망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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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4 11:38  |  수정 2024-10-04 11:41  |  발행일 2024-10-04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 7일째 100만 돌파…역대 최다 방문객 전망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방문객이 축제 7일째인 지난 3일 100만 명을 돌파했다.

주최 측인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축제 개막일인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외국인 3만 명을 포함, 총 102만 5천76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역대 최다 방문객이 다녀간 2017년 123만 명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당시 축제 기간 10일 중 추석 연휴와 대체공휴일 등으로 9일이 휴일이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 2019년에도 102만 명의 방문객이 안동탈춤축제를 찾았다.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역대 최다인 25개국 34개 팀의 해외 공연단이 참여한 데 이어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등이 가세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8일째인 4일 올해 축제의 주빈국인 페루가 중심인 '주빈국의 날' 행사가 이어진다.

잉카 문명의 찬란함을 보여줄 인티라이미 공연과 함께 Q-POP 가수인 레닌 타마요의 공연이 펼쳐져 후반으로 치닫는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대동난장과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예선전도 막을 올린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가 중후반으로 치달을수록 방문객이 더 늘고 있는 추세"라며 "축제 메인 공연들도 대부분 중후반부에 몰려 있어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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