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 및 판매를 통해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상인들은 판로 개척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올핸 20개 전통시장이 50여개 부스를 차려 우수상품 및 특산품을 판매한다.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이벤트 공연도 진행된다.
먼저 '전통시장 상품관'에서는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문시장 옛날강정 △번개시장 참기름 △신매시장 영양찰떡 △약령시장 경옥고 △방촌시장 아로니아 등 지역 시장 우수상품과 금산홍삼, 강경젓갈 등 전국 팔도 특산품을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전통시장 밀키트관'이 신설됐다. 대구시에서 2022~2023년 자체 개발한 11개 밀키트 제품을 홍보·판매한다. 행사 2일차인 12일엔 전문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서변중앙시장 한우구이, 청구시장 흑임자떡, 서문시장 견과류 등 인기 밀키트를 특가 판매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능금시장, 서남신시장 등 4개 시장 음식 명인들의 손맛 가득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야시장 팝업스토어'에는 열정 넘치는 칠성야시장 셀러들이 즉석에서 요리하는 인기메뉴를 준비한다.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 축하공연(11일)과 더불어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우수상품 경매쇼', 시장 상인 가수왕을 선발하는 '상인가요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장터 노래방' 등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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