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생들이 '2024 청소년과학페어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과학페어'는 청소년의 과학 활동 교류와 소통을 촉진해 우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전국대회이다. 올해 대회는 시·도 예선을 통과한 77개 팀이 참가해 지난 달 7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됐다.
1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지난 5월 389팀이 참가한 '2024 대구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통해 선발된 6개 팀이 이번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그 결과 △융합과학 부문에서 금상 1팀과 동상 2팀, △과학토론 부문에서 은상 1팀과 동상 1팀, 창의상 1팀이 수상했다.
융합과학 부문 금상은 사수초 김정민·하지훈 학생이, 과학토론 부문 은상은 대구과학고 전현태·이상현 학생이, 융합과학 부문 동상은 상원중 김호돈·박신후 학생과 대구일과학고 서현우·박건 학생이 수상했다. 또 과학토론 부문 동상은 경동초 장채민·김인수 학생이, 과학토론 부문 창의상은 황금중 하수민·김보미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융합과학 부문에서 사수초 학생들을 지도한 정성원 교사가 '우수지도 교사상'을 수상했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유호선 원장은 "앞으로도 과학 기본원리 학습 중심의 체험활동과 융합수업, 과학실험 활성화를 통해 과학 인재를 양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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