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장 초반 상한가…셀트리온 손잡고 중남미 진출

  • 서용덕
  • |
  • 입력 2024-10-23 10:07  |  수정 2024-10-23 16:00  |  발행일 2024-10-23
로고

아이큐어 로고

아이큐어가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이큐어(175250)은 오전 10시 0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77%(585원) 올라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아이큐어의 중남미 시장 진출 소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2일 아이큐어는 셀트리온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개량신약 도네페질 패치에 대해 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독점 라이센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출처;네이버 pay 증권

중남미 시장 진출은 아이큐어가 셀트리온에 제품을 공급하고, 브라질 최대 제약사인 유로파마를 통해 현지 시장에 유통하는 구조다.

유로파마는 중추신경계(CNS) 의약품 분야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회사로, 중남미 전역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큐어는 브라질과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주요 국가에 도네페질 패치를 공급하게 되며, 공급 규모는 중남미 국가 허가 승인 시점부터 10년간 약 83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간 예상 판매량에 최소 구매 수량 비율을 적용한 금액은 약 543억원 규모이다. 다만, 공급 금액은 확정된 금액이 아니며 현지 실제 수요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기자 이미지

서용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