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베트남 나트랑 가기 편해졌다, 항공편 주 14회 증편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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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7 13:47  |  수정 2024-10-27 14:17  |  발행일 2024-10-27
동계기간 국제선·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확정

대구~제주 국내선 주 10회 증편…김해도 증편
대구서 베트남 나트랑 가기 편해졌다, 항공편 주 14회 증편
올해 초 일본 지진이 이어졌음에도 지난 2월 대구공항은 일본행 비행기를 타기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영남일보DB

오는 27일부터 '대구-나트랑(베트남)' 항공편이 주 14회 증편되고, '대구-제주' 항공편이 주 10회 증편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24년 동계기간(2024년 10월 27일~2025년 3월 29일) 국제선·국내선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동계 국제선 정기편은 최대 45개국, 236개 노선을 주 4천897회 운항한다.

노선별로는 계절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하계기간 대비 일본 주 143회(+12%), 동남아 주 166회(+14%) 등의 증편이 이뤄진다. 특히 △인천-푸꾸옥(베트남) 주 24회 △김해-홍콩(중국) 주 14회 △대구-나트랑(베트남) 주14회 등을 증편한다.
또 △인천-카이로(이집트)·바탐(인도네시아) △김해-발리(인도네시아) △청주-삿포로(일본) △무안-나가사키(일본) 등이 신규 취항한다. 공항별로는 2024년 하계기간 대비 인천공항은 주260회(+7%), 지방공항(김포 포함)은 주109회(10%) 증편한다.

국내선 정기편은 9개 항공사가 제주노선(12개)과 내륙노선(8개), 총 20개 노선을 주 1천748회 운항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김해-제주(+주 12회) △대구-제주(+주 10회) △울산-제주(+주 7회) △무안-제주(주 11회, 신설)이다.

국토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앞으로도 노선 다변화 등 국제선 네트워크의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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