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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고용친화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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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장수현기자 jsh10623@yeongnam.com |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산격청사에서 고용친화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이들 4개사를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기업들은 올해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고용친화' 인증을 따냈다. 정규직 고용 증가, 고용 유지율, 임금 및 복지 수준를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시는 전했다. 이 4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말 기준 3천54억원이다. 평균 근로자 수는 316명, 대졸 초임 평균연봉은 4천31만원, 사내 복지제도는 평균 30종을 운영했다.
올해 재인증된 고용친화기업은 10곳이다. 메가젠임플란트·블루센·대동·디에이치테크·크레텍웰딩·크레텍책임·파인메딕스·퍼시픽엑스코리아·풍국주정공업·한국클래드텍이 다시 사원복지가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재인증 기업 10개사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2천62억원이다. 평균 근로자 수 314명, 대졸 초임 평균연봉 3천949만원, 사내 복지제도 평균 21종으로 나타났다.
이중 고용창출 및 근무환경 개선 노력이 도드라졌던 메가젠임플란트, 대동, 블루센은 '우수 재인증 기업'으로도 뽑혔다. 이들 3개사는 맞춤형 고용환경 개선 지원 금액 향상 등 지원 혜택에서 우대를 받을 예정이다.
고용친화기업 선정제도는 2016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총 60개사가 선정됐다. 맞춤형 고용환경 개선(기업당 1천700만원 이내), 대중교통 광고, 고용친화기업 설명회 등 청년 인식개선 행사 참여, 고용친화기업의 날 행사, 각종 기업 지원사업 우대 등에서 혜택을 받고 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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