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비자 입국, 여행업계 ‘환호’ 참좋은여행·노랑풍선 상한가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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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4 09:57  |  수정 2024-11-04 11:43  |  발행일 2024-11-04
中 무비자 입국, 여행업계 ‘환호’ 참좋은여행·노랑풍선 상한가

참좋은여행

참좋은여행, 노랑풍선이 상한가로 직행하는 등 여행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8분 현재 참좋은여행 29.98%(1400원) 오른 6070원, 노랑풍선 29.89%(1330원) 올라 5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中 무비자 입국, 여행업계 ‘환호’ 참좋은여행·노랑풍선 상한가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어 모두투어 17.11%, 하나투어 7.29%, SM C&C 4.96%, 그래디언트 3.53%, 레드캡투어 3.29%, 세중 2.93%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롯데관광개발은(-0.21%)로 소록 하락했다.

이는 중국의 무비자 입국 정책 발표에 한국이 포함되면서 여행 특수 기대감에 매수세에 훈풍이 부는 것으로 보인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은 한국을 '비자 면제' 국가에 전격적으로 포함했다. 한국을 비롯해 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이 대상이다.

이로써 일반 여권을 소지한 한국인은 8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척·친구 방문, 환승 등을 위해 중국 방문시 무비자로 15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중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를 허용한 것은 1992년 수교 이후 처음이다. 그간 중국 방문시 6만원의 발급비용이 들고 발급기간도 일주일 가량 소요되어 중국 여행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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