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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석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지난 21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 중앙선 군위역 신설에 따른 역세권 개발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창석 위원장 제공 |
박창석(군위군) 대구시의원(문화복지위원장)은 지난 20일 대전에 있는 국가철도공단을 방문, 중앙선(충북 단양 도담역~경북 영천역) 군위역 신설에 따른 역세권 개발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시의원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군위역 신설에 따른 역세권 개발의 필요성, 군위역과 연계한 대중교통망 구축 및 연결도로 신설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중앙선은 내달 중 개통·운영될 예정이다. 군위역에는 고속열차와 일반열차가 정차한다. 철도 개통으로 군위군 방문객이 늘어나면 관광발(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 시의원은 "신설될 군위역이 서대구 역세권 개발 사업처럼 지지부진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대구시와 군위군이 협의체를 구성해 역세권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며 "버스 등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고, 연결도로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의원은 향후 △대구시티투어 군위군 노선에 군위역과 인접 관광지 추가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신규 개발을 통해 관광객 유입과 소비지출 증가를 유도하는 종합대책 마련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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