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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왼쪽)과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지난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방법원(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사건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구속기간이 다음달 3일까지로 늘어났다.
창원지법은 22일 "명씨와 김 전 의원의 구속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창원지검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씨와 김 전 의원의 구속기간은 당초 23일까지에서 다음달 3일까지로 열흘 연장됐다. 구속기간 추가 연장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 명씨와 김 전 의원은 구속기간 마지막 날인 다음달 3일 구속기소될 전망이다.
한편, 검찰은 창원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명씨를 이날 오후 소환 조사했다. 더불어 검찰은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과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 등으로 일했던 강혜경씨를 오는 25일 불러서 10차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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