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람테크놀로지 로고
자람테크놀로지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자람테크놀로지(389020)은 오후 3시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84%(6950원) 올라 4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자람테크놀로지의 실적 반등이 가시화되면서 긍정적 투심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지난해 대규모 수주 계약을 맺은 바 있어 글로벌 고객사향 물량이 매출에 반영되면 본격 성장세가 예고된 상황이다.
자람테크놀로지는 별도 기준 지난 3분기 매출 56억원, 영업이익 5억1100만원, 순이익 2900만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유사한 실적이다. 전년도 분기 평균 매출 규모는 확실히 뛰어넘은 모습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 기간 누적 기준 매출이 169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억원, 17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순이익 모든 항목에 걸쳐 3분기에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초과달성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최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는 'AGI(인공일반지능)를 위한 뉴로모픽 알고리즘 및 뉴로모픽 반도체 핵심 원천 기술 개발' 2차 과제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자람테크놀로지는 또 최근까지 5G 기지국 연결에 사용되는 통신반도체 'XGSPON 시스템온칩(SoC)'과 이 반도체를 광부품과 결합한 'XGSPON 스틱'을 노키아에 공급해왔다. 지난해 10월에도 유럽 지역에 165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공시한 바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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