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정진용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진용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KoreAnesthesia 2024'에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차기 평의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정 교수는 오는 2026년 1월부터 2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며 마취통증의학 분야 전공의 교육 강화와 수도권·지방 의료 균형 발전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회와 평의원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취통증의학은 환자가 수술 전, 중, 후에 걸쳐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의학 분야다.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급·만성 통증 치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와 함께 의료계의 필수 분야로 손꼽힌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마취와 통증 치료 영역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학술 활동과 회원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학회는 마취통증의학과가 필수 의료 분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연구와 의료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정진용 교수는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다양한 수술과 통증 치료에 기여해왔다.
이번 선출을 통해 학술과 임상 경험을 토대로 마취통증의학계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