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 로고
고려아연 주가가 연일 치솟아 228만원 선을 돌파, 시가총액 47조 2천억원으로 5위에 등극했다.
현대차는 42조 3천억원으로 1단계 밀려 6위 내려갔다.
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 11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10%(24만2000원) 오른 22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26일부터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아연 주가는 3개월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303.23%가 올랐다.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하기 전 55만6000원(9월 12일 종가기준)이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고려아연은 23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MBK·영풍 연합과 장내 지분 매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시주총에서 권리 행사가 가능한 주주를 확정 짓는 주주명부 폐쇄일은 오는 20일로, 우호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MBK·영풍 연합의 지분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보다 많지만 어느 쪽도 절반을 넘기지 못해 장내 지분 매집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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