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이 주도권을 잡고 수습했어야…"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대통령이 주도권을 잡고 수습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담화는 수습책임을 당(국민의힘)에 넘겼는데, 당이 그럴 능력이 있겠나"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애초부터 발단은 두 용병(윤석열·한동훈)들의 감정싸움이었는데, 이제 수습조차도 감정싸움으로 변질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대통령이 주도권을 쥐고 수습했어야 하는데, 점점 수렁에 빠지는 거 같다"며 "또 다시 박근혜 탄핵 때처럼 폐허의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나"라고 한탄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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