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삼성 이적 최원태 보상선수로 '왼손 투수' 최채흥 지명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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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3 14:05  |  수정 2024-12-13 14:06  |  발행일 2024-12-13
LG "자신의 모습 되찾으면 국내선발 한 자리 담당할 것"
LG트윈스, 삼성 이적 최원태 보상선수로 왼손 투수 최채흥 지명
올해 삼성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최채흥이 투수로 나선 모습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FA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최원태(27)의 보상 선수로 왼손 투수 최채흥(29)을 택했다.

LG는 13일 "최채흥은 2020년 선발 투수로 11승을 올리며 실력을 증명한 선수"라며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팀의 국내 선발 한 자리를 담당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최채흥은 KBO리그 1군에서 통산 성적 117경기 27승 29패, 5홀드, 평균자책점 4.59를 거뒀다.

2020년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8로 눈부신 활약을 했다. 그러나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았다. 올해는 1군에서 14경기에 등판, 1홀드, 평균자책점 6.30이었다.

한편, LG 소속이었던 최원태는 FA를 통해 삼성과 4년 최대 7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삼성은 LG에 보호선수 20명 외 1명(최채흥)과 전년도 연봉의 200%(8억원)를 내줘야 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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