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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 '부결 당론'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난 권 원내대표는 "(탄핵 찬반) 당론 및 표결 참여 여부에 대해서 오후 3시 40~50분까지 토론 후 당론을 모으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면서 "지금으로서는 당론이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와 권 원내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비공개로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 참여 및 찬반 당론 채택 여부를 논의 중이다.
권 원내대표를 포함해 의원들 상당수가 표결에 참여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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