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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입학처장 |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할 경우, 이를 반영한 최종 모집인원은 원서접수 이전인 12월30일 경일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간호학과는 수능 4개 영역의 백분위를 각 25%로 반영하고 나머지 모집 단위는 상위 3개 영역의 백분위를 각 33.3%로 반영한다. 다만, 탐구영역은 한국사를 제외하고 상위 1개 과목만 반영이 된다. 만약 과학탐구가 반영되면 백분위의 5%를 가산한다. 영어영역의 경우 등급별로 점수를 부여하고 한국사 역시 등급별로 가산점이 부여된다.
경일대는 최근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주기 대학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평생교육 분야 관련 사업만 7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고도화형'과 '광역지자체연계형'을 동시에 선정된 것은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에서 경일대가 유일하며 확보한 사업비만 100억원에 육박한다. 또한 2022년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LINC+사업)에 이은 '산학연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수요맞춤성장형(이하 LINC3.0)'에 연달아 선정돼 6년간 2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경일대는 대학의 강점 분야인 자율주행융합기술과 XR콘텐츠제작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과 전자정보기기산업의 성공적인 사업전환을 선도하고 있으며, LINC 3.0을 통해 신산업 분야 인재 3천명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체와 함께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학사과정은 △스마트팩토리융합 △스마트전력인프라 △스마트푸드테크 △스마트경영공학 분야로 전공을 구분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원 과정까지 선정돼 '학·석사학위 연계 과정'과 '석사학위 과정'으로 구분해 반도체 고급 인력 양성을 시작했다. 입학과 동시에 기업체 취업이 확정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에서 학부와 대학원 과정 모두 선정된 대학은 경일대가 유일하다.
또 국내 최고의 '메타콘텐츠 허브' 대학을 표방하는 경일대는 국내 주요 대학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국형 대규모 온라인 강좌 플랫폼인 K-MOOC에서 개별강좌, 묶음강좌, 특화강좌(K-MOOC+) 등 3개 유형 모두 선정돼 교육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경일대는 대학의 주력 분야 특성화 인재 양성을 위해 'SMART콘텐츠대학'도 설립했다. 이미 콘텐츠 분야에서 강호로 자리 잡고 있는 △사진영상학부 △건축디자인과(5년제) △만화애니메이션학부를 중심으로 △게임콘텐츠학과 △미디어크리에이터학과 △디자인학부를 한 곳으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상범 경일대 입학처장은 "경일대는 콘텐츠·자율주행·스마트 기술 등 트렌드에 맞는 교육 시스템을 갖춘 만큼 2025학년도 신입생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경험과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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