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을에 온 것 같아요"…간판 정비로 달라진 금리단길

  • 박용기
  • |
  • 입력 2025-01-11 17:54  |  수정 2025-01-11 17:54  |  발행일 2025-01-11
간판특화사업으로 매력적인 거리조성
구미 대표 관광지 도약
독일 마을에 온 것 같아요…간판 정비로 달라진 금리단길
'간판특화사업 및 앨리웨이 페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거리로 탄생한 구미 금리단길 모습. <구미시 제공>

"마치 독일 마을에 온 것 같아요."

경북 구미시 금리단길 가게 간판과 골목길이 '간판특화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거리로 탄생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매력적인 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판특화사업에는 40개의 상점이 참여했으며, 각 상점의 개성과 특징을 반영한 독특한 단조 간판 디자인이 적용됐다. 간판 디자인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금리단길만의 문화와 매력을 담아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리단길이 구미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역 뒤에 있는 금리단길은 도시재생사업으로 노후한 주택·건물이 젊은 트랜디한 감성과 멋을 살린 카페와 식당들이 들어선 골목으로 금오산, 금오천, 문화로,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등 구미 대표 관광지와 연결된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용기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