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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0일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대구시 사격전문 학생선수 및 지도자 단합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소년수련원 제공> |
"쌓였던 스트레스는 풀고, 팀워크를 올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대구지역 청소년 사격선수들이 지난 9~10일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대구시 사격전문 학생선수 및 지도자 단합대회'를 통해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사격연맹(회장 김동후)의 지원으로 진행된 단합대회에는 동원중(교장 조경숙)·매천중(교장 신영선)·서대구중(교장 김은희)·성당중(교장 박계향) 공기소총·공기권총 선수 4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구사격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선수들은 물론 지도자들도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훈련을 제쳐두고 이틀간 다양한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트레이킹 미션 등을 즐기며 친목의 시간을 보냈다.
수성구청소년수련 관계자는 "문화·예술·체육 계통 청소년들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기계발은 물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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