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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 <영주시 제공> |
영주장날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사과, 인삼, 한우 등 고품질 농특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130여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해 3천여 품목을 선보이며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맞이 행사에서는 농특산품이 최소 30% 이상, 축산물은 20% 이상 할인된다. 2006년 개설된 영주장날은 지난해 연매출 72억원을 기록하며, 경북도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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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한우(위쪽)와 영주사과. |
'영주사과'는 소백산 자락의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덕분에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영주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대표 생산지로, 엄격한 품질 관리와 선별 과정을 통해 고급 사과를 연중 공급하며, 수출도 증가 추세에 있다. 고려인삼의 최초 시배지인 영주 풍기읍에서 재배된 '풍기인삼'은 높은 사포닌 함량과 면역 기능 강화 효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풍기인삼은 다양한 가공식품으로도 제작돼 미국, 중국 등 16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소백산 청정 환경에서 사육된 '영주한우'는 맛과 품질에서 뛰어나 웰빙 인증을 17년 연속 획득했다. 특수사료 급여와 철저한 위생 관리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육류를 제공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통해 풍성한 설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영주장날 쇼핑몰을 통해 혜택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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