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지넷 로고
#아이지넷
AI기반 인슈어테크 대표기업 아이지넷과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 피아이이가 기관수요예측에서 흥행한 가운데 20일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은 공모가를 7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097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13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밴드(6000~7000원) 상단인 7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총 17억788만4400주를 신청해 공모금액은 14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76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수요예측 참여기관의 97.63%가 밴드상단(7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 중 6.86%(가격미제시 0.51%포함)가 확정 공모가인 7000원을 초과 주문했다.
아이지넷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내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아이지넷은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기존 플랫폼 고도화와 AI 연구개발, 베트남 시장 진출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피아이이 로고
#피아이이
피아이이는 공모가를 희망밴드(4000~5000원) 최상단인 5000원으로 확정했다.
피아이이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921개의 기관이 참여해 1117.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921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피아이이가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주식 수는 총 90만주로 전체 공모 주식 수의 25%에 해당한다.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투자하고 사업 영역 확대 및 관련 인력 채용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20,21일 이틀간 공모주청약을 진행 한 후 다음 달 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피아이이는 삼성SDI 출신인 최정일 대표이사가 지난 2018년 설립한 AI 비전 검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기업에서 유일하게 원통형·각형·파우치형 등 2차전지의 모든 폼팩터(타입)와 전공정에 적용 가능한 AI 소프트웨어, 영상처리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피아이이는 최근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초음파·엑스레이(X-ray)·컴퓨터단층촬영(CT)과 같은 비파괴검사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며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도 진출했다.
향후 반도체 패키징, 유리기판 등 다양한 첨단 산업군 진출로 매출 다변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후 확보되는 자금도 이러한 부분에 집중 투자 할 계획이다.

서용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