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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가 진행 중인 경북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안동농협 제공> |
경북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이 연매출액 3천6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기준 전국 지역농협 중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한 것이다.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1981년 1월 1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고품질의 농산물을 유통·판매하며 전국 농산물 유통 선두 주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는 평가다.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사과는 전국에서 가장 큰 거래량을 자랑하는 품목으로, 품질과 신선도 측면에서 유통업자와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박무훈 장장은 "앞으로도 전국 사과 유통의 리더라는 자부심으로 생산자·유통 종사자·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망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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