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지역대학과 '농업 리더' 육성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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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4  |  수정 2025-02-04 07:44  |  발행일 2025-02-04 제10면
경북전문대·동양대 교육생 모집

新 비즈니스 모델 프로그램 운영

경북 영주시가 경북전문대, 동양대와 손잡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 리더 양성에 나섰다.

시는 이들 대학과 협력해 '농산업가공창업과정'과 '헬스파밍관광치유과정' 교육생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된다. 경북전문대에서 운영하는 '농산업가공창업과정'은 35명, 동양대에서 진행하는 '헬스파밍관광치유과정'은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신청은 해당 교육기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씩 진행되며, 1인당 교육비 350만 원 중 교육생은 70만 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시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 가공과 관광 치유 분야는 미래 농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히며, 이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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