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서 대상·최우수상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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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4  |  수정 2025-02-04 07:57  |  발행일 2025-02-04 제15면
유학생 딜락시·서진희씨 수상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성과

계명문화대,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서 대상·최우수상
최근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에서 성인학습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서진희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부문 대상을 받은 딜락시 학생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최근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확산포럼' 학생 발표 부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성과확산포럼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2022~2024년까지 3년간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에서 전문대학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포럼에서는 교육 혁신지원 사례 공유와 함께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 학령기 학습자 등이 참여하는 학생 발표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대학에 입학한 동기와 혁신지원사업으로 시행된 교육 프로그램 및 지원 혜택,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발표했다.

계명문화대에서는 한국어문화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딜락시(스리랑카)와 심리상담케어과 성인학습자인 서진희 학생이 참가해 외국인 유학생 부문 대상과 성인학습자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외국인 유학생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딜락시 학생은 한국어 학습 및 문화 적응을 위해 참가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자신이 경험한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 및 새로운 도전과 성취 내용을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인학습자 부문 최우수상의 서진희 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계명문화대에 입학한 사연과 입학 후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성장해 가는 자신을 소개했다.

계명문화대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 혁신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 지역 정주형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1~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모두 정성평가 영역의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령기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다른 대학들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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