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교 입학예정자 '학력진단평가' 4일 시행…총 1만4천128명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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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3  |  수정 2025-02-03 18:09  |  발행일 2025-02-04 제8면
국어, 수학, 영어 교육과정 평가 희망하는 62개 고교서 진행
대구 고교 입학예정자 학력진단평가 4일 시행…총 1만4천128명
학력진단평가 시험시간표 및 시험 진행 요령. <대구시교육청 제공>

2025학년도 대구지역 고교 입학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학력진단평가'가 4일 시행된다. 대상 인원은 총 1만4천128명이다.

3일 대구시교육청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학력진단평가는 중학교 3학년 국어·수학·영어 교육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를 반영한 문항에 대해 평가를 희망하는 대구 62개 고교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이 평가는 시교육청에서 자체 입학예정자들의 중학교 교과 성취 수준과 개인별 학습 결손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다. 진학 예정 학교에서 학생 수준에 맞는 교수·학습 방법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평가 결과를 통해 고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 교육효과를 높이고 기초학력을 보장할 계획이다.
안병규 미래교육연구원장은 "학력진단평가는 중학교 교과의 성취 수준을 파악해 고등학생으로서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자 하는 출발점이기에 진지하게 응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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