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 로고
현대로템이 큰 폭으로 상승,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7일 한국거래소에 현대로템(064350)은 오전 10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75%(8400원) 오른 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며, 전날에는 17% 상승 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장중 8만1100원까지 치솟으모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올해 영업이익 1조 진입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 영향 등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현대로템은 작년 4분기 매출 1조4408억 원, 영업이익 1617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하나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1조 진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2025년 연간실적으로 매출 6조3283억 원, 영업이익 1조1979억 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위 연구원은 “최근 2~3개 분기를 지나오며 국내 방산의 높은 수출 수익성에 기저가 쌓였지만 여전히 보수적 추정 방식을 유지한다"며 “보수적 접근에도 현대로템의 올해 영업이익 1조 원 돌파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실적 추정치를 크게 상향한 바 있으나 4분기 실적에서 보여준 수출 수익성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추가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도 현대로템목표주가를 10.8% 올렸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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