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길안면 단독주택 화재...인근 야산으로 번져 6시간 만에 진화

  •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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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9 15:26  |  수정 2025-02-09 15:26  |  발행일 2025-02-09
안동시 길안면 단독주택 화재...인근 야산으로 번져 6시간 만에 진화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안동시 길안면 단독주택 화재...인근 야산으로 번져 6시간 만에 진화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안동소방서 제공>

경북 안동시 길안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인접 야산으로 번지면서 6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0분쯤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이날 "산에서 연기가 많이 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이날 안동소방서에서는 장비 27대와 109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나,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졌다.

이에 산림당국에서도 진화 헬기 3대와 90여 명의 진화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불은 6시간여 만인 오후 6시 48분에 완진됐다.

이 불로 목조주택 98㎡ 1동과 창고 2동 70㎡가 전소되고, 1톤 트럭과 SS기 2대 등이 소실되면서 1억 7천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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