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링크, 11일 공모주 청약 시작…‘수요예측 흥행’

모티브링크 로고

친환경 자동차 전력변환 솔루션 기업 모티브링크가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6000원에 확정,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11일부터 시작한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5일간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총 2122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22억 7410만 1200주를 신청해 10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기관의 98.5%가 밴드상단(6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 중 10.6%(가격미제시 0.9% 포함)가 확정 공모가인 6000원을 초과해서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모티브링크는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생산 시설 증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1977년 설립된 모티브링크(구 용인전자)는 전동화 전력변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원스톱 토탈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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