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선거철 다가오니 온갖 쓰레기들 준동"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 "선거철이 다가올 것 같으니 온갖 쓰레기들이 준동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호사를 양산하다 보니 범죄인을 대신해 방송에 나가서 거짓말이나 퍼트리는 가짜 변호사들이 난무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 언론에서 옛날 한국 민주주의를 쓰레기 더미에서 피어난 장미라고 했었다"고 전했다.

또 "언론도 속보 경쟁으로 팩트 확인도 없이 무차별 보도하는 세상이 됐다. 가짜 인생, 범죄인이 의인화되는 희한한 세상이 되고 있다"라며 "그래서 나는 언제나처럼 당당하게 앞만 보고 길을 갑니다"라고 했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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