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두 달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1천427.4원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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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4  |  수정 2025-02-24 16:52  |  발행일 2025-02-25 제13면
달러 인덱스도 전 거래일보다 0.23% 하락해
원·달러 환율 두 달 반만에 가장 낮은 수준…1천427.4원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원·달러 환율이 두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9원 하락한 1천427.4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10일(1천426.9원) 이후 최저치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상승한 1천437원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오후에는 1천424원까지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3% 내린 106.282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연 3.0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2월 금통위에서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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